크론시타트 (Kronstadt)
북방전쟁의 한참일 때인 1703년, 러시아 제국군은 스웨덴령 코틀린섬을 점령했다. 표트르 대제에 의해서 수도 페테르부르크방위를 위한 요새가 쌓여져서 1720년대에는 발트함대의 주력 기지가 되었고, 1723년 독일어에서 유래한 현 지명으로 바꾸었다.
이후 수도 페테르부르크의 외항으로 군사적·상업적으로 중요한 항구로 발전하였다. 19세기 중반에 에두아르도 토들레벤에 의해서 크게 개축되어 마을은 성벽에서 둘러싸였다. 20세기 초에는 혁명 운동이 일어나서, 1905년의 혁명에서는, 황실에 대한 수병들이 큰 반란을 일으켰다.
1921년 3월 7일, 크론시타트의 수병들이 볼셰비키정권에 대해서, 자유 선거의 보장, 언론·출판의 자유, 정치범의 석방, 개인의 재산의 소유권 등을 요구하며 봉기했다. 당시 붉은 군대를 지휘하고 있던 트로츠키는 반란이 볼셰비키 정부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고 판단, 즉시 크론시타트에 군대를 보내 반란을 진압했다. 이것은 10월 혁명 이후 마지막으로 일어난 반란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크론시타트 요새는 레닌그라드 방어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요새는 페테르부르크 중심가의 유적들과 함께 상트페테르부르크 역사지구와 관련 기념물군의 일부를 이루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지도 - 크론시타트 (Kronstadt)
지도
나라 - 러시아
러시아의 국기 |
러시아의 국가 면적은 17,098,246 km2으로 세계에서 가장 면적이 큰 국가이다. (크림반도 및 병합/분쟁지역 포함시 17,234,028 km2 - 출저 영어판 위키, 지도에 연두색으로 표시됨) 다만 국토의 4분에 3이 사람이 살기 힘든 불모지이며 인프라/일자리가 열악하고 인적드문 얼어붙은 동토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전체 인구의 5분의 4가 유럽과 인접해있는 서부 지방에 몰려 있을 정도로 몰려 살아가고 있다. 인구는 세계에서 9위로 많으나,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낮은 국가들 중 하나이다. 러시아는 총 85개의 연방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도이자 최대 도시는 모스크바, 그 외 주요 도시로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이르쿠츠크, 노보시비르스크,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크라스노야르스크, 소치, 로스토프나도누, 벨고로드, 무르만스크, 튜멘, 옴스크, 크라스노다르 등이 있다.
통화 / 언어
ISO | 통화 | 상징 | 유효숫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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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 | 러시아 루블 (Russian ruble) | ₽ | 2 |